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낱장으로 분해된 국보, 아무도 실체는 모른다
'상주 훈민정음'을 보유하고 있는 배익기씨가 지난 19일 본지에 공개한 훈민정음 해례본 중 한 장. 배씨는 책의 나머지 부분은 공개를 거부했다. 상주=임현욱 기자 “국보 70호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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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에겐 평생 직업관·전문가 정신 결여 젊은이 위한 직업교육 확대 절실
홍재룡 예부터 땀 흘리지 않고 놀고먹는 사람을 「불한당」이라 했다. 동서고금 어느 사회이고 불한당은 있었다. 『일하자. 더욱 일하자. 끝까지 일하라』. 이 말은 독일의 「비스마르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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훈민정음 해례본 소장자 “1000억 주면 국가 헌납”
국보급 문화재인 ‘훈민정음 해례본’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서적 수집상 배익기(52·경북 상주시)씨가 해례본을 국가에 조건부로 헌납할 의사를 밝혔다. 배씨는 9일 본지와의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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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0년 문화유산에서 세계유산된 '한국의 서원' 9곳은
도산서원. 퇴계 이황이 제정한 제향의례의 절차를 철저하게 지켜 한국 서원 제향의 정형을 이룬다. [사진 문화재청] 6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'한국의 서원' 9곳은 조선시대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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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4 ATHENS] 대표 선수 분야별 최고 체력을 보니 …
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선수들은 과연 얼마나 빠르고 얼마나 힘이 셀까. 스포츠의 과학화는 그 해답을 알려준다. 매년 대표선수들의 기초체력을 측정하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과학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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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문화재는 나라의 얼·역사 담긴 상징물
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(1676~1759)의 국보급 작품 21점이 포함된 화첩이 지난달 독일에서 영구 임대 방식으로 우리나라에 돌아왔다. 독일인에게 헐값으로 유출된 지 82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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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보급 한글 자료 누구나 볼 수 있게
한글의 서체, 관련 고서의 원문과 해제 및 연구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'디지털 한글 박물관'이 내년 초 개관한다. 이 박물관은 국제 문화기구인 유네스코에서도 '세계 기록유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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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보급 '훈민정음 상주본' 혹시 불탔나
‘훈민정음 해례 상주본’ 소장자로 알려진 배익기씨의 집에 26일 불이 났다. 사진 속 불에 탄 책은 해례본이 아닌 다른 고서적이다. [프리랜서 공정식]국보급 훈민정음 해례(解例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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낱장으로 분해된 국보, 아무도 실체는 모른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'상주 훈민정음'을 보유하고 있는 배익기씨가 지난 19일 본지에 공개한 훈민정음 해례본 중 한 장. 배씨는 책의 나머지 부분은 공개를 거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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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500원 주고 산 골동품, 알고보니 억대 황실 도자기
지난 3일, 잉글랜드 남동부 하트퍼드셔의 중고품 시장에서 단 1파운드(약 1500원)에 구매한 꽃병이 청나라 6대 황제인 건륭제(1735-1795)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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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"승정원일기 옆에서 반년 넘게 잠잤다"
"한국전쟁 때 이 책들을 지켜내느라 고생한 생각을 하면…. 이렇게 잘 간직돼 있는 걸 보니 이제 걱정이 없습니다." 1948년부터 25년간 서울대 규장각 사서를 지낸 백린(82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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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5세 스페인 여공작 사랑 위해 5조원 재산 포기
스페인 명문 귀족이자 갑부인 마리아 델로자리오 카예타나(85·오른쪽) 여공작과 하급 공무원으로 그의 결혼 상대인 24세 연하 알폰소 디에스. [가디언 웹사이트] 사랑을 위해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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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일 벗지 않은 기록유산이 99%…국학진흥원 수장고를 가보니
6만8000여 점의 유교책판이 보관돼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 내부 모습. 안동=김정석기자 12일 오전 경북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. 본관 건물인 홍익의 집을 돌아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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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회] 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소장자 "1000억 주면 국가에 헌납하겠다"
훈민정음 해례본 [사진 중앙포토]국보급 문화재인 ‘훈민정음 해례본’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북 상주시의 고서적 수집상 배익기(52)씨가 해례본을 국가에 헌납할 의사를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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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고려대장경 1000년
대장경(大藏經)과 관련된 전시·축제가 전국 각 지역에서 마련되고 있다. 2011년은 ‘고려대장경 1000년’의 해라는 이유에서다. 1000년의 기준이 되는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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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탈 문화재(분수대)
세계 각국에는 전쟁과 약탈 등으로 해외에 불법 유출된 문화재들이 적지 않다. 인류 문화의 보고라고 일컬어지는 영국의 대영박물관이나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수장품들도 따지고 보면 대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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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계문집, 석봉 글씨 … 99%가 베일에 싸인 ‘기록유산 천국’
박순 한국국학진흥원 전임연구원이 장판각에서 퇴계선생문집 경자본 목판을 살펴보고 있다. [김정석기자] 12일 오전 경북 안동시 도산면 한국국학진흥원. 본관 건물인 홍익의 집을 돌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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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년중앙] 무령왕릉 발굴 50주년, 1500년 전 백제 타임머신에 타다
■ 「 50년 전인 1971년 7월 5일, 우리나라 고고학 발굴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 바로 충남 공주에서 무령왕릉이 그 모습을 드러낸 거예요. 당시 송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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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문화재 기증자에게 국가가 명예 주고, 세금도 깎아줘라”
김종규 1939년 전남 무안 출생. 동국대 경제학과 졸업. 1960년대 삼성출판사 부산 지사장을 맡은 뒤 『한국단편소설선집』 『세계문학전집』 『세계사상선집』 등 역작들을 잇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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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사종결…훈민정음 해례 상주본 행방은?
경북 상주경찰서는 10일 지난 3월 발생한 국보급 '훈민정음 해례(解例) 상주본'(이하 상주본) 소유주가 사는 주택 화재 사건을 다음 주중 내사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. 방화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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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라명필 김생의 금석문유물 국립박물관 창고에 방치
신라후기의 명필로 이름난 김생(711∼791년)의 유일한 금석문 유물이 국립중앙박물관창고에 방치된 채 썩고있어 뜻있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있다. 문제의 유물은 대자사낭공대사 백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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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굵은 유물은 상자, 자잘한 건 포대에…거의 도굴 수준”
“시간에 쫓겨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마는, 그런 최악의 발굴을 거쳐서 최선의 유적이 나왔다는 건 역사의 아이러니죠.” 1971년 무령왕릉 발굴의 역사적 현장에 있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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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감정가격 1조원’ 또 하나의 훈민정음 해례는 어디에
배 씨가 2008년 공개한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(왼쪽)과 국보 제70호인 간송본의 복사본. 문화재청은 상주본을 “가격을 산정할 수 없는 무가지보(無價之寶)”라며 “굳이 따진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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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자기야, 이번 주말엔 산이야”
무더위가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. 바야흐로 산행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. 가을은 청명한 날씨로 많은 사람을 설레게 만든다. 돌아오는 주말 가족·연인과 함께 즐거운 산